양천구, 김장쓰레기 특별수거대책 수립
양천구, 김장쓰레기 특별수거대책 수립
  • 정칠석 기자
  • 승인 2008.11.2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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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0일까지 오전12시까지 연장 신속 수거나서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김장철에 집중적으로 발생되는 김장쓰레기를 주민들이 편리하게 배출할 수 있도록 김장쓰레기 특별수거대책을 수립 주민편의를 도모하고 깨끗한 생활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김장쓰레기 집중 발생시기는 오는 2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3주간이며, 총 528톤 이상 배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천구는 김장쓰레기 집중발생 기간에는 평일 작업시간을 오전 9시에서 오전 12시로 연장해 최대한 빨리 수거되도록 할 계획이다.
김장쓰레기 배출요령은 흙이나 이물질을 제거한 김장 폐기물을 투명한 비닐봉투에 담아 일몰 후부터 23시까지 음식물류폐기물 거점수거용기 옆에 배출하면, 연장된 시간 안에 모두 수거해 가게 된다.
다만, 금·토요일 배출 시에는 이틀 동안 쌓여 주민불편이 예상되므로 금·토요일을 피하여 배출 하여야 하며 다량배출 사업장인 시장 및 음식업소 등은 자가 및 위탁 처리해야 한다.
마성호 청소행정과장은 김장철만 되면, 넘치는 김장쓰레기로 도시미관과 주민들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었다며, 김장철 기간동안 작업시간을 특별 연장하는 행정서비스로 주민들 불편을 해소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