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따뜻한 겨울보내기’ 캠페인 전개
은평구 ‘따뜻한 겨울보내기’ 캠페인 전개
  • 시정일보
  • 승인 2008.12.0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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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모금목표 5억8000만원, 내년 2월까지 추진
은평구(구청장 노재동)는 지난 1일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동안 ‘희망 2009 따뜻한 겨울보내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희망 2009 따뜻한 겨울보내기’는 민․관공동으로 전개되는 대표적인 사업으로, 민간단체인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성금․품 모금과 배분 등 사업을 총괄하고, 은평구는 지원대상 발굴 및 사업홍보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은평구는 2008년에는 5억6800만원의 성금․품을 모집했고, 2009년에는 5억8000만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는 이를위해 지난 1일부터 은평구청 제1별관 1층 주민생활지원과에 성금․품 접수창구를 개설해 모금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성금․품은 소년․소녀가정, 저소득노인, 장애인, 결식아동 등 저소득 소외계층과 실직, 질병 등으로 신체적․경제적인 어려움이 있으나 제도상 지원을 받지 못하는 ‘틈새계층’을 지원하는데 사용하게 된다.
또 모금에 뜻있는 지역주민의 접수 편의제공을 위해 이웃돕기 사업 기간동안 각 동주민센터에 상설 모금함도 설치․운영하고 있다.
한편 구는 오는 16~17일 양일간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CJ헬로비전 주관으로 은평문화예술회관 1층 로비에서 ‘이웃돕기 특별모금행사’도 개최한다.
은평구청 관계자는 “올해는 금융경제 위기에 따른 경제 불황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이 상대적으로 증가하고, 이들의 겨울나기에 적지 않은 고통과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작은 정성으로 따뜻한 사랑을 모아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명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