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따뜻한 겨울' 저소득층 지원
강동구 '따뜻한 겨울' 저소득층 지원
  • 시정일보
  • 승인 2008.12.0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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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지난 1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는 ‘희망 2009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희망 2009따뜻한 겨울보내기’사업으로 모인 후원금ㆍ품은 질병, 실직, 사고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위기 가정에 생활비, 의료비, 학비 등으로 쓰인다. 이와 함께 구는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을 비롯해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모ㆍ부자 가정, 결식아동 등 법정보호계층은 물론 제도상 지원을 받지 못하는 틈새계층도 적극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구청 주민생활지원과(2층)나 각 동 주민센터에 개설된 모금 접수처를 통해 후원금이나 물품 등을 기탁하면 된다. 방문이 힘든 후원자는 성금접수 계좌(우리은행 015-176590-13-515)를 통한 참여도 가능하다. 기탁된 성금 및 성품은 공동모금회 창구를 통해 수혜 계층들에게 전달된다.
구 관계자는 “올해의 목표액은 6억9500만원이다”면서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최근 경기 상황 등에 따라 모금액이 줄어들 것을 감안해 목표액을 지난해보다 5% 낮춰 잡았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7억3000여원의 금액을 모금해 저소득 주민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
한편 강동구에 도움이 필요한 이들은 △기초생활수급자 5804명 △의료급여ㆍ장애ㆍ자활 등 차상위계층 869명 △결식아동 695명 △한부모가족 1630명 등 8998명(10월31일 기준) 정도다.
문의 : 주민생활지원과(480-1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