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기다렸어" 강동구 주민자치-평생학습 축제
"오늘을 기다렸어" 강동구 주민자치-평생학습 축제
  • 시정일보
  • 승인 2008.12.04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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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지난 1일과 2일 이틀간 강동구민회관에서 제2회 강동주민자치ㆍ평생학습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강동구가 정식 평생학습도시로 공인받은 것을 기념하는 취지에서 지난해부터 마련된 것.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지난 1년간 주민자치센터, 도시관리공단 등 지역 내 평생학습기관에서 갈고 닦은 솜씨와 기량을 경연대회, 작품전시회, 평생학습 우수동아리 사례발표회, 평생학습 체험관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선보이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축제는 1일 전시회 테이프 컷팅식을 시작으로, 오후 3시부터 대강당에 마련된 무대를 통해 주민자치센터와 도시관리공단 21개 팀이 출전해 경연대회를 펼쳤다. 온조대왕체육관 유아체능단의 꾸미기 체조, 강일ㆍ고덕2동, 상일동의 스포츠댄스, 암사3동의 차밍 건강댄스, 성내3동의 라인댄스, 둔촌2동 주부들의 나이트댄스, 길동의 한국무용, 명일2동의 진도북춤, 온조대왕체육관의 밸리댄스 등 각종 춤사위가 이어졌다. 또 암사2동 어린이들의 동요, 천호1동 어린이들이 영어로 펼치는 피터팬 공연, 천호3동의 시조교실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그밖에도 축제 내내 꽃꽂이, 서예, 리본 및 신문지공예, 서양화, 문인화, 한국화 등 각 평생학습기관 수강생들의 작품90점이 구민회관 로비에 전시됐다.
이튿날인 2일 구민회관 소회의실에서 전국 및 서울평생학습축제,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던 동아리 ‘I CAN 자신감’, ‘고사모’ 비롯 다문화 가정 행복교실 등 세 팀의 사례 발표회도 진행됐다. ‘I CAN 자신감’ 동아리는 천과 동작을 이용해 마음의 언어를 표현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다문화 가정의 한국생활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된 ‘다문화 가정 행복교실’은 지난 10월8일 시흥시에서 개최된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