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 최초 영유아교원교육학회 위탁 보육교사 연수 등 탁월
-어린이집 전문주치의제, 평가인증 보육시설 지원 등 보육사업 평가 우수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2일 63빌딩 별관2층 국제회의장에서 전국 지자체공무원, 보육시설장 및 교사 등 7,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2008년 전국보육인대회에서 2008년 보육사업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가족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구에 따르면 영·유아 보육사업 우수기관에 대한 사기진작 및 보육사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보건복지가족부가 전국 232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보육사업에 대한 지자체의 관심도와 보육시설 운영실태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이번평가는 특수시책 개발 등 지자체 보육정책 활성화 정도와 보육서비스 질 그리고 보육정책 참여도 등을 집중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구는 보육서비스 향상을 위해 전국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한국영유아교원교육학회와 보육교사 연수 위탁을 체결 매년 구 전체 보육교사의 절반을 연수에 참여시켜 보육교사의 전문성과 보육서비스 마인드 향상에 크게 기여한 공로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어린이집 평가인증 활성화를 위해 전액 구비로 평가인증 지원금을 신설 시설당 500∼100만원씩 지원했으며 평가인증 시설을 격려하기 위해 구청장이 전달하는 평가인증서 수여식과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평가인증율 제고에 힘쓴 것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더불어 어린이집 영유아의 건강 도모와 학부모에게 안심보육 실현을 위해 어린이집 인근의 소아과 등과 결연해 어린이집과 병·의원을 연계한 구립어린이집 전문주치의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는 가운데 지하철 인근의 어린이집에 어린 아이를 5분 이내에 맡기고 찾아갈 수 있는 보육시설 안내시스템을 구축 어린아이를 키우는 부모에게 보육시설 이용편의를 제공하는 등 양천구는 영유아의 건전육성과 보육사업발전을 위해 연간 302억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으며 타 자치단체와 차별화된 자체특수시책 사업을 많이 추진하고 있는 것 등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추재엽 양천구청장은 “이번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그간 구에서 보육시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등 보육분야에 쏟은 노력의 결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영유아를 위한 다양한 정책적 지원으로 양천구의 보육수준이 한단계 엎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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