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 전문 교육기관과 협약 체결...구청사 1층 개방 영어체험 다양한 부스 설치

생생영어 토요캠프는 구청 청사 1층 민원실 등 쉬는 공간을 개방 이동식 영어체험 부스를 만들어 영어마을에 가지 않고도 생활주변에서 누구나 손쉽게 원어민과 영어학습을 할 수 있는 저비용 고효율 영어학습장이다.
구는 지난 10월9일 외국어 전문 교육기관인 한국외국어대학교와 영어 토요캠프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으며 현재까지 총 1000여명이 수료했다.
영어체험 부스는 Talking Zone, Activity Zone, Playing Zone 3개의 테마존과 볼링게임, 주사위놀이, 경찰역할학습 등 이동식 부스 6개소와 이밴트 부스 1개소 총 7개의 부스가 설치돼 운영하고 있고, 각 부스마다 원어민교사 1명과 보조교사 2명을 배치하여 현장감 있는 영어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생은 회차별 100명으로 이동식부스마다 20명씩 교육하게 되며 영어체험 부스 안에서는 모든 전달 수단이 영어로만 이루어지게 된다.
생생영어 토요캠프는 1개월 단위로 모집하며 둘째, 넷째주 토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한다.
대상은 초등학교 2~5학년으로 레벨테스트 통해 각자 능력에 맞는 7개조를 편성해 부스를 옮겨 다니며 영어로 대화하게 된다. 접수는 양천구평생학습센터(www.yangcheon.go.kr/lifestudy)로 접속해 신청하면 되며, 수강료는 1만원이다.
함한중 교육지원과장은 놀토에는 구청이 아이들 영어소리로 마치 외국에 온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아이들이 영어학습의 열정이 대단하다며, 앞으로 운영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교육의 수준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12월 토요캠프는 12월1일부터 선착순 모집에 들어가게 되며 총 모집인원은 9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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