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과 과족과 '따뜻한 성탄'
이웃과 과족과 '따뜻한 성탄'
  • 시정일보
  • 승인 2008.12.05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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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결손가정 어린이 초청, '크리스마스 파티'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성탄절을 앞두고 가족들과 또 소외이웃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오는 16일 강동구민회관 대강당에서 2008년 강동구립합창단들이 천상의 하모니로 캐롤송을 들려준다. 이어 구는 성탄절인 25일 암사동 선사주거지 제2전시관에서 소외받는 결손 가정 아이들 40명을 초청해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한다. 오후3시30분부터 30분간 탁자와 마술도구를 이용한 신기한 마술쇼를 펼치고 극단 ‘동화가 꽃피는 나무’에서 준비한 인형극 <개미와 베짱이>를 선보인다. 또 아이들은 마패와 기와문양 등 옛 흔적을 이용한 탁본체험도 무료로 즐길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선사주거지를 찾는 일반 주민들을 위한 공연도 펼쳐진다. 국악ㆍ교향악 등 다양한 악기를 통해 연주되는 크리스마스 캐롤을 즐길 수 있다. 강동구립민속예술단 국악팀의 국악 캐롤(오후12시30분), 오카리나로 감상하는 크리스마스 캐롤 연주(오후1시30분), 강동구립청소년교향악단의 성탄캐롤(오후2시10분)이 이어진다.
한편 해공도서관은 20일 오후 2시 지하1층 다목적홀에서 온 가족이 함께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만들어 보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날 키즈베이킹 강사로 활동 중인 김옥임 강사와 함께2인 이상 가족이 한 팀이 돼 케이크 반죽부터 데코레이션까지 가족들의 정성이 듬뿍 담긴 단 하나의 케이크를 만들어본다. 프로그램은 15가족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도서관 방문 접수만 가능하다. 재료비는 1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