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오후 2시 은평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는 ‘2008 은평구 자원봉사자 대축제’가 성황리 개최됐다.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열린 이날 행사에는 노재동 은평구청장, 나동식 은평구의장, 지역유지, 자원봉사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식 및 우수 자원봉사자에 대한 표창과 인증메달 수여 △2부 특별강연 △3부 축하공연 순으로 전개됐다.
이날 기념식에서 노재동 구청장은 “서울시 자원봉사분야 인센티브사업 우수구의 영예를 가져다 준 은평구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노고를 격려하고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운 구민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자원봉사자들의 역할이 더욱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2부 특별강연에서는 장경환 목사를 특별강사로 초청, ‘자원봉사로 만드는 행복한 세상’에 대한 강연을 청취했다.
3부 축하공연은 어린이, 청소년, 성인, 어르신들의 릴레이 공연이 세대간 어우러짐을 모티브로 꾸며져 눈길을 모았다.
은평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자원봉사자들의 역할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고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좋은 계기가 된 것으로 보고 있다. <문명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