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안양천 살리기’ 성과
금천구 ‘안양천 살리기’ 성과
  • 시정일보
  • 승인 2004.06.30 18:43
  • 댓글 0

참게 등 1급수 서식 어류 대거 발견
안양천에 참게가 등장했다.
금천구(구청장 한인수)는 그동안 실시해온 안양천 수질개선 사업 결과 안양천에 1급수에서나 서식하는 참게 등이 발견되고 있다고 밝히고 보다 실질적인 수질개선과 주민의 친수공간 확보를 위한 특별정화활동에 나섰다.
구는 안양천 정화를 위해 지난 4월부터 물속 깊숙이 묻히고 쌓여있던 각종 쓰레기와 오물 등을 직접 인부들을 투입해 전량 제거하는 특별정화활동을 벌여 왔다.
구는 정화활동을 통해 △목재, 가구류 등 대형폐기물 35톤, 깡통, 고철 등 금속류 쓰레기 37톤 △비닐, 포대 등 섬유류 쓰레기 29톤 △타이어, 이끼 등 기타 쓰레기 32톤 총 133톤의 각종 오물을 수거했으며 그 결과 올 2월 BOD 17.8ppm 이었던 수치가 5월에는 8.4ppm으로 현저히 달라진 수질개선 효과를 거두었다.
이같은 안양천 수질개선에 따라 안양천에는 붕어를 비롯한 각종 어류와 1급수에서나 서식한다는 참게 등이 속속 출현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친수공간으로도 거듭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