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분야, 저소득층 위해 예산배정"
"사회복지분야, 저소득층 위해 예산배정"
  • 시정일보
  • 승인 2008.12.10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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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의회 구명순 예결위원장
지난 2006년 지방의원 선거에서 당선돼 제5대 중랑구의회의원으로 입성한 구명순(망우본동. 신내1동)의원. 구명순의원은 그동안 원내 행정재경위원회 간사를 역임한 바 있는 여자의원으로 이번 제148회 정례회에 동료의원들의 적극적인 지지로 2009년도 새해 중랑구 예산안을 다루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선임됐다. 특히 이번 회기에는 예결위원장이 여자 위원장이기 때문에 섬세하고도 까다로운 예산안 심의가 될 것이라는 추측과 함께 모두의 귀추가 모아지고 있다.
- 예결위원장에 선임 된 소감은.
"의정경륜도 적고 부족한 점도 많은 이 사람을 책임이 막중한 예결위원장으로 선출해 준 선배, 동료의원께 먼저 감사드립니다. 한편 무거운 멍애를 지고 제대로 밭을 가는 소임을 다 할지 걱정이 앞섭니다. 그러나 유능한 특위위원들과 함께 합리적인 협의와 협조속에 주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예산편성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 새해 예산안은 어떤 방향에 주안점을 두고 심의 할 것인지.
"의회는 집행부에서 편성·제안한 예산안에 대해 무조건 삭감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구정발전을 위해 적재적소에 배정된 예산편성안을 적극 협조하는 심의를 할 것으로, 1회성이나 구청과 동사무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구정행사가 중복되는 예산안에 대해서는 삭감을 원칙으로 할 것입니다. 지금 경제가 극도로 어렵습니다. 그래서 불요불급한 예산배정안은 가급적 지양하고 사회복지 분야와 불우한 이웃을 위해 예산을 배정, 더불어 사는 구정이 되도록 심도 있는 심의를 할 것입니다."
▶구명순 위원장은 평소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많은 기여와 업적을 남긴 의원으로, 지역사회 봉사활동의 선구자로 각인돼 왔다. 구 위원장은 그동안 중랑구 새마을부녀회장과 중랑구 여성단체 연합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서울시 미래가족 문화연합회장을 맡고 있는 구 위원장은 지난 2001년 영예의 대통령 훈장을 수상했으며 서울시 자랑스런 시민상도 수상한 바 있다. 구 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의 맥과 끈을 영원히 이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오기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