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비성 축제·행사예산 삭감 혈세낭비 차단”
“낭비성 축제·행사예산 삭감 혈세낭비 차단”
  • 시정일보
  • 승인 2008.12.1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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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재 억 동작구의회 예결특위위원장
“저는 주차문제, 주거문제와 더불어 어린이 보육, 청소년교육, 노인복지 등의 분야에 늘 관심을 갖고 개선·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시 찾고 싶고, 계속 살고 싶은 동작구가 되도록 질적으로 우수한 교육·복지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라고 소신을 밝힌 동작구의회 유재억 예결특위원장. 그를 만나 내년도 예산안 심의방향 등에 대해 들어보았다.
-예결특위원장으로 선출된 소감은.
“먼저 초선인 저에게 이런 중책을 주신 선배, 동료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국내외 경제의 어려움으로 내년도 전망이 그리 밝지만은 않지만 우리 구민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을 써서 예산심의에 임하겠습니다.”
-내년도 예산안 심의 방향은.
“저희 의원들의 월정수당 및 의회운영에 소요되는 예산부터 감축해 모범을 보이고 선심성·분산형 예산편성이나, 낭비성 축제·행사지원 예산은 철저히 심사해 구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입니다.”
-예산안 심의 중 중점 두는 사안은.
“환경 및 에너지문제, 교육여건의 개선 등 지역사회에 바람직한 비전을 제시해 미래사회에 대비할 수 있도록 주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사업과 정책에 소요되는 예산을 집중 지원할 예정입니다. 향후에도 신성장 기반 구축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예산심의에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평소 관심 있는 의정활동분야는.
“그 동안 저희 동작구는 문화·복지 분야에서 많은 노력과 발전을 했습니다. 특색 있고 내실 있는 지역 도서관 건립, 지역 내 문화·예술인의 활동을 지원하는 갤러리 건립 등 교육·문화의 수준을 높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발전시키고, 내년부터 시행하는 고등학교 선지원 후 추첨 배정 시 동작구 소재 고등학교 선지원 비율도 높아 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운영 방침.
“이번 예결특위원회에서는 해당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를 중시하고, 예산안에 대해 동료의원들간에 심도있는 논의와 의견을 충분히 듣고 합리적이며 민주적으로 진행함으로써 일하는 의회의 모습을 보이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沈基成 기자 /sim114@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