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소

옛날부터 일반적으로 행해지고 있는 배트(도박)를 아웃의 성적과 인의 성적, 그리고 합계 등 3개로 나눠 승패를 결정한다. 우선 18홀(1라운드)은 아웃 9홀과 인 9홀로 나누어져 있으므로 그 아웃과 인엣 각각 승부를 겨룬다. 그리고 나서 18홀의 승부를 하는 방법이다.

-베스트 볼

각 홀의 최소타수, 즉 베스트 볼의 수로 겨루는 게임으로 예를 들면 세 사람이 1조가 돼 플레이 하는 경우로 하나의 홀에서 한 사람이 최소 타수를 내면 다른 두 사람에 대해서 베스트 볼을 취하게 되지만 같은 스코어가 한 사람이라도 있으면 물론 베스트 볼은 되지 않는다. 이렇게 해서 각자가 취한 베스트 볼을 최후에 서로 상쇄해 나가고 그 차이에 따라서 각자가 소정의 베스트를 지불하는 것이다. 이것은 두 사람 또는 세 사람 중에서 베스트 볼로 승부를 결정하는 매치 플레이가 된다.

-포 섬

두 사람씩 2조로 나누어서 각각 1개의 볼을 쳐나간다. 네 사람이 하는 게임이지만 볼은 2개가 된다. 예를 들면 A조의 한 사람이 미스샷을 치면 제2타는 또 한사람의 플레이어가 치는 형식으로 1개의 볼을 서로 협력해서 플레이를 진행해 나간다. 이렇게 해서 각 홀마다 승부를 결정하고 18홀을 소화하는 게임이다.

-포어볼 매치

이것도 네 사람이 2조로 나눠서 하는 게임인데, 이 경우 4개의 볼로 하게 된다. 즉 네 사람이 각자 볼을 쳐나가는 것이다. 매치 플레이이므로 각 홀마다 승부가 결정되지만 그 방법은 두 가지가 있어서 각 조의 성적이 좋은 쪽을 비교하는 것과 합계점을 비교해서 겨루는 것이 있다.

-어클레팅

2라운드 이상의 스트로크 경기를 행하고 각 라운드에서 각 홀의 최소 타수를 선정해서 그 타수로 1라운드의 성적을 만들고 그 중 가장 좋은 성적의 쪽이 우승자가 되는 경기다. 따라서 언더 핸디캡인 경우 각 홀의 최소 타수를 선정한 스코어에서 각자의 핸디캡을 뺀 것이 대상 스코어가 된다. 물론 스크래치 플레이에서만 행하는 경우도 있다.

김중영 / 서울스포츠대학원대학교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