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사업 집중 명문학군 육성”
“교육사업 집중 명문학군 육성”
  • 시정일보
  • 승인 2008.12.2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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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식 강동구청장, 학부모들과 ‘수요데이트’
내년 학교지원 예산 30억 책정 환경개선 총력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지난 17일 ‘구청장과 함께하는 열린 데이트’를 가졌다.
이번 열린 데이트는 지난 6월 이해식 구청장 취임 이후 매주 수요일 주민과 격의없이 만나 구정 운영 방향을 함께 모색해본다는 취지로 운영해온 ‘수요데이트’의 열다섯 번째 시간. 그동안 수요데이트가 6명~17명으로 비교적 적은 인원을 초청해 운영해 왔다면, 이번 ‘열린 데이트’는 이름에 걸맞게 초청 인원을 150명으로 늘려 진행했다. 명예사서, 급식위원, 스카우트 후원회, 학부모회, 어머니회 등 강동구의 52개 초ㆍ중ㆍ고등학교 단체 임원진 150명이 참석했다.
이날 데이트에 참가한 이들이 현재 강동구 내 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를 둔 학부모들인 만큼 대화의 주제는 학교 및 교육 여건 개선과 학교 밖 횡단보도에 신호등 설치, 등하굣길 교통지도 등 아이들의 안전과 직결된 내용이 주를 이뤘다.
참여자들의 다양한 의견에 대해 이해식 구청장은 “현재 강동구에 52개 초ㆍ중ㆍ고등학교가 있으나 대부분의 건물이 80년대에 건립돼 노후된 건물이 많아 건물과 주변 시설 개선에 대한 지원요청이 많았다”며 “강동구는 올 한해 학교지원 예산으로 18억원을 책정한 바 있고 내년에는 12억원을 증액한 30억원을 학교지원 예산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참석하신 학부모께서 건의해 준 내용은 내년도 학교지원 시 최대한 반영되도록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덧붙여 “우리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 아이들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11월 기존 교육지원팀을 확대해 교육지원과를 신설한 만큼 내년 한 해 교육 사업에 집중해 명문고 육성, 친환경 학교급식, 사교육비 절감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宋利憲 기자 / wine@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