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가정 SOS’ 토털 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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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정일보
  • 승인 2008.12.2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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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공공-학교-의료 사회복지사 대책 회의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지난 17일 강동구청 소회의실에서 ‘공공-학교-의료사회복지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구청 사회복지 공무원을 비롯해 신암초ㆍ신암중 복지사, 강동교육청 초등교육과 복지사, 동서신의학병원ㆍ보훈병원ㆍ강동성심병원ㆍ경찰병원ㆍ아산병원 사회사업실 복지사 등이 함께 참석했다. 알코올 중독, 방임, 학대, 정신질환 등 복합적인 문제를 안고 있는 복지사례를 대상으로 각 전문분야 복지사간 논의를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각 분야에 대한 이해를 통해 복지사들의 전문성을 더욱 향상시킨다는 취지다. 실질적 문제 해결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들이 모인 건 지자체로서는 처음 있는 일.
이날 참석한 의료사회복지사들은 “그동안 의료 관련 사회복지사들과의 교류만 있어와 우물 안의 개구리처럼 의료분야만 알아 왔는데 구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회복지사를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국가의 복지시책을 이해하고 타 기관에 대한 정보도 습득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자주 가져 지역사회의 복잡한 사례를 협력을 통해 해결한다면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결 같이 입을 모아 말했다.
김영진 주민생활지원과장은 “급변하는 사회만큼 다양한 욕구와 문제점을 지닌 복지대상자에게 보다 효과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내년에도 정기적으로 유관기관과의 사례검토를 실시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복지전문가 등을 초빙한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이를 통해 사회복지사가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개입 기술 등 실질적인 교육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해 수혜계층에 제공되는 복지의 질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