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사랑나눔 종강식 열어
지구촌 사랑나눔 종강식 열어
  • 심기성 기자
  • 승인 2009.01.0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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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결혼이민 주부들의 화합의 시간

금천구(구청장 한인수)는 지난 23일 오후 4시부터 금천구 자원봉사센터에서 결혼 이민 주부를 위한 ‘지구촌 사랑나눔 자원봉사’ 하반기 프로그램 종강식을 실시했다.

이번 종강식에는 각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결혼이민주부들과 가족들이 참여해 윷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와 한복 입는 법 등 우리문화 체험하기와 온 가족이 함께 떡국을 만들어 시식하는 시간을 통해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꾸러기 교실’에서 아이들이 만든 작품들을 부모님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전시회도 개최했다.

지구촌 사랑나눔 자원봉사프로그램은 지난해 하반기에 ‘전통 떡·차 만들기’, ‘양재교실’, ‘꾸러기교실’ 등으로 진행됐고 총 45회, 600여명이 참여해 자원봉사자와 이민 주부 상호간의 정보교환 등 활발한 관계 형성을 통해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큰 기여를 했다.

구 관계자는 “프로그램에 대한 불편 사항을 개선하고 건의사항을 반영하는 평가 시간을 통해 내년 상반기에 더욱더 알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