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재만)은 지식경제부 산업표준원이 주관한 ‘한국서비스품질 우수기업’ 인증을 최근 획득했다고 밝혔다.
한국서비스품질 우수기업 인증은 서비스업 중 인증을 신청한 기업 또는 기관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해당 기업ㆍ기관의 전반적인 서비스 품질 수준을 진단하고 개선방향을 제시하며, 성과가 탁원한 경우 정부가 인증서를 수여하는 제도다.
공단에 따르면 산업표준원은 인증을 위해 1단계 한국표준협회에 의뢰해 서류심사를 벌였고 2단계로 현장평가(700점 만점), 고객평가(200점), 암행평가(100점) 등 3개 부문의 평가를 실시했다.
현장평가에서는 심사위원단(2~3명)이 공단을 방문해 실사를 벌였다. 현장평가 항목은 리더십, 서비스 품질경영전략, 고객정보의 운영 및 활용, 고객접점 서비스 운영관리, 인적자원 및 조직관리, 효과적인 자원의 활용, 서비스 경영성과 등으로 구성됐다. 고객평가는 공단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30개의 샘플을 통해 만족도를 조사했고, 암행평가는 전문요원이 공단을 비밀리에 방문해 서비스를 체험하며 관찰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2009년 고객감동을 통한 최우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 구민에게 사랑받는 공단이 되는데 힘써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方鏞植 기자 / argus@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