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정규직 흡수 ‘고용안정’
비정규직, 정규직 흡수 ‘고용안정’
  • 시정일보
  • 승인 2009.01.08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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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도시관리공단, 2년 이상 근무자 ‘무기계약’ 전환


강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윤한식)은 공공부문 비정규직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공단에서 근무 중인 비정규직 인력 33명에 대해 지난 1일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했다.
공단 관계자는 “이는 기존의 비정규직에 대한 차별적 제반규정 등을 단계적으로 개선함은 물론, 공단의 현실에 맞는 무기계약 전환 추진을 통해 올바른 노사문화 정착과 지방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의 고용안정을 앞장서서 확립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번 무기계약직 전환은 공단의 비정규직중 상시ㆍ지속적 업무에 종사하는 2년 이상 근속한 직원 전원에 대해 무기계약으로 전환을 실시한다. 이는 전체 비정규직의 28%가 넘는 인원으로 전환이 가능한 모든 인력에 대해 무기계약 전환을 실시하는 것.
특히 공단은 이번 무기계약 전환을 위해 정규직군 안에 업무직 직군을 신설해 임금을 포함한 모든 근로조건 등에서 기존 정규직과 차별요인을 제거했다.
이와 함께 공단은 조직의 유연성만을 강조해 비정규직을 양산하는 것과 불요불급한 인력채용 폐단 등을 근절하기 위해 조직의 슬림화를 표방하고, 평생학습체제 구축을 통한 내부역량강화로 작은 조직으로 최대 효율을 이룰 것을 경영방침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宋利憲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