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상반기 90% 이상 사업 발주
강동구, 상반기 90% 이상 사업 발주
  • 시정일보
  • 승인 2009.01.09 10:29
  • 댓글 0

지역경제활성화 60% 이상 예산 조기 집행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2009년 상반기 중 집중적인 재정투자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구 관계자는 “금융시장이 크게 위축되고 경기침체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국내에서도 내수침체가 가속화되고 고용사정이 악화되는 등 현재의 상황을 재난에 준하는 위기 상황으로 보고 기존 ‘관행과 틀’을 벗어난 비상대책 방식으로 재정을 집행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단 구는 인건비ㆍ법정경비를 제외한 모든 사업을 상반기에 발주하는 것으로 목표를 세우고 공사ㆍ용역은 1000만원 이상, 물품 구매 200만원 이상 사업 등 198건을 선정해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집행에 있어서도 회계연도 개시 전 예산․자금 배정, 긴급입찰제도 적극 활용, 예산집행 권한의 대폭 위임, 선금급 및 기성대금 지급 확대, 하도급대금 직접 지급 활성화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시행할 방침이다. 또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조기집행 비상대책 상황실’을 구성해 수시로 점검회의를 개최하는 등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