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모유수유실' 확대
공공기관 '모유수유실' 확대
  • 시정일보
  • 승인 2009.01.09 10:31
  • 댓글 0

용산구, 구청-동 주민센터에 '엄마-아기 행복방' 마련
용산구(구청장 박장규)는 구청사와 보건소청사 및 자치구 최초로 전 동 주민센터에 ‘엄마와 아기가 행복한 방, 모유수유ㆍ착유실’을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구청사 별관 3층 휴게실, 보건소 2층 모자보건과 내 그리고 각 16개 동 주민자치센터 내에 ‘모유수유ㆍ착유실’을 설치하고,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모유수유ㆍ착유실’은 유축기와 모유수유 관련도서, 교육용 패널, 수유쿠션 등 모유수유에 필요한 용품이 비치돼 있다.
모유수유ㆍ착유실을 설치 운영함에 따라 여성공무원은 물론 공공기관을 방문하는 수유여성이 편안한 공간에서 안심하고 모유수유를 할 수 있어 모유수유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밖에도 용산구는 향후 기업체, 대형마트 등에도 모유수유 공간을 확보해 차세대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와 행정적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박광석 보건지도과장은 “출산 여직원들은 물론 직장인들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가 곧 영유아 건강증진은 물론 국가와 가정 ? 개인의 행복이 되는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출산, 지역주민과 직장여성들이 편안하게 출산 및 양육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산구는 2008년 하반기에 ‘용산i사랑교실’을 운영해 임신과 출산, 육아에 대한 지식과 양육기술 부족으로 인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모성 수행 역할의 자신감과 만족감 향상시키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했다. 용산i사랑교실은 △‘모유수유 교실 및 클리닉’을 통해 모유수유와 관련한 다양한 지식을 전달하고 △‘베이비 마사지 교실’을 통해 아이와 엄마의 유대감을 증진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으며, △‘출산준비교실’을 통해 임신과 출산에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했다.
문의 : 용산구 보건소 보건지도과(710-3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