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새해예산 2759억 확정
강동구 새해예산 2759억 확정
  • 시정일보
  • 승인 2009.01.0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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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생활 안정 복지예산 중점, 친환경 급식, 명문고 육성 등 공약사업 총력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지난 19일 열린 구의회 심의에서 2009년도 예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총규모는 2759억4300만원(일반회계 2393억3700만원, 특별회계 366억500만원)으로, 일반회계의 경우 △자체재원으로 지방세 705억5400만원, 세외수입 466억5500만원이며 △의존재원으로 조정교부금 694억9100만원, 재정보전금 18억9600만원, 지방교부세 22억5900만원, 국ㆍ시비 보조금 484억8200만원이다. 일반회계와 분리 운영하고 있는 특별회계 규모는 △의료급여기금 3억7300만원 △주민소득 및 생활안정기금 11억7300만원 △주차장 350억5900만원 등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편익과 지역발전을 우선 고려해 재원을 배분했다”며“구립도서관 등 시설개관에 따른 운영비와 공공요금 등 물가상승분도 반영하고 업무추진비 등 소모성 경비 증가는 억제해 전년도 수준을 유지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보살핌이 필요한 사회적 약자층을 배려하기 위해 지난해 대비 저소득층, 노인, 임산부 등 복지 분야 37%, 영ㆍ유아 등 보건 분야 9.8%를 증액했다. 특히 이해식 구청장의 공약 실천을 위한 사업예산으로 노노(老老)상담센터, 데이케어(Day-care)센터 건립 등에 8억5700만원을 편성해 어르신을 대접하는 효행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 나갈 예정이다. 또 영유아 보육시설은 물론 각급 학교에서 친환경 급식을 시범운영할 수 있도록 재원을 배분해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는 한편 명문고 육성 등 교육기관 육성지원 예산이 올해보다 11억9700만원 늘어난 32억1200만원으로 편성했다.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총괄한 세출분야별 편성규모는 △일반 공공행정 분야 251억8700만원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 19억3300만원 △교육 분야 36억8000만원 △문화 및 관광분야 113억원 △환경보호분야 132억5700만원 △사회복지분야 745억8100만원 △보건 분야 71억9300만원 △농림해양수산 분야 7억300만원 △산업ㆍ중소기업분야 1억6100만원 △수송 및 교통 분야 410억5900만원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80억700만원 △기타분야 860억8500만원 △예비비 27억9600만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