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전문분야 노하우 발휘 공무원들 강사로 변신
영등포구, 전문분야 노하우 발휘 공무원들 강사로 변신
  • 정칠석 기자
  • 승인 2009.01.1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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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 주민등록, 세무, 리더십 등 10개 분야 활동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 공무원들이 업무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 및 관심분야를 살려 직원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강사로 나섰다.
구는 지난해 11월부터 강사로 활동할 직원을 신청 및 추천받아 11명을 선발했으며 이들은 홍보, 주민등록·인감, 인사·복무, 세무, 사회복지, 구강보건, 리더십, 글로벌 매너, 레크레이션, 커뮤니케이션 등 10개 분야에서 전문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직원들은 앞으로 자신의 업무와 병행하면서 강사 양성 전문교육을 받아 교안작성, 이미지메이킹 등 강사로서의 능력을 익히고 2월 전문강사 자격평가(ICPI)를 통해 전문평가단으로부터 사내강사로서의 자질과 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받게 된다.
평가를 통과한 직원들은 3월부터 사내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직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소그룹 교육을 통해 그동안 쌓아온 직무에 대한 전문 지식 전달 및 다양한 소양교육을 실시하고, 선·후배 공무원이 함께 토론하고 학습하는 시간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향후에는 구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강좌를 마련해 구정에 대한 절차와 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알려주고 주민들이 원하는 소양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구정에 대한 정보를 전달 공무원과 지역주민들 간의 거리를 좁히게 된다.
구는 직원들이 강사활동을 통해 자신의 능력과 잠재력을 키우고, 업무 노하우를 동료들과 공유함으로써 주민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직원과 구민들이 원하는 분야에 대한 강사를 지속적으로 선발해 양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