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매주 목요일 경로당 순회 진료 실시
영등포구, 매주 목요일 경로당 순회 진료 실시
  • 정칠석 기자
  • 승인 2009.01.1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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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는 8일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경로당을 찾아 한·양방 진료, 기초건강검진, 건강교육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돌봐드리는 순회진료·검진 서비스를 실시한다.
진료 사업은 지역의 구립경로당 41개소를 대상으로 연중 실시되며 의사 1명과 한의사 1명, 약사1명, 간호사 2명이 1일 1개소의 경로당을 찾아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동안 진료를 실시한다.
방문 시에는 침과 뜸 등 한방진료와 만성질환에 대한 양방진료 및 투약을 실시해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돕고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기초 건강에 대한 검진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체크한다.
건강검진 후 만성질환자에 대해서는 보건소에 등록해 정기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여 관리할 수 있도록 치매 선별 검진을 실시하고, 금연, 절주, 운동 등 어르신들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법과 보건소에서 실시하고 있는 각종 건강사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구는 어르신들의 생활 가까이로 찾아가는 건강 관리 사업을 통해 병원 방문이 어려운 저소득층 어르신들이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만성 질환을 조기 발견 및 치료하여 합병증을 예방함으로써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