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노노상담센터 구민회관 2층으로 이전
강동구, 노노상담센터 구민회관 2층으로 이전
  • 시정일보
  • 승인 2009.01.1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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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재개관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어르신들이 겪는 법률, 건강, 가족, 성, 재산 및 제테크 등 다양한 문제를 전문적으로 상담해 주는 강동노노(老老)상담센터를 강동노인회관 4층에서 강동구민회관 2층으로 옮겨 오는 19일부터 다시 문을 연다.
구 관계자는 “기존 센터가 있던 강동노인회관 4층은 시력이 좋지 못한 어르신들을 위해 책을 읽어드리는 실버독서당, 어르신들의 건강한 체력을 위한 체력단련실 등이 들어서 있어 노노상담센터로 확보된 공간이 1평 남짓으로 장소가 비좁아 어르신들이 좀더 쾌적한 공간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이용하시도록 하기 위해 이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면적 188㎡으로 ‘문화의 집’이 있었던 강동구민회관 2층을 리모델링해 상담실과 별도로 휴게실과 카페, 건강100세 상담센터 등을 추가로 설치한다. 이로써 상담을 위한 대기 시간을 어르신들이 여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 된 것. 카페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차를 판매하며,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는 카페 이용료를 50%할인해준다. 우선 한 달간은 도시관리공단 측에서 직영 운영하고 향후 민간에 위탁해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상담센터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주말을 제외한 평일 오후2시부터 2시간 동안 운영된다. 월요일에는 법률(천우현 변호사), 화요일 가족상담(성낙수ㆍ서기관 퇴임), 수요일 의료(이형ㆍ전직의사), 목요일 심리(김행자ㆍ사랑의전화 상담원), 금요일 자산관리(김용찬ㆍ공인중개사) 등 요일별로 전문 상담원들의 상담이 이어진다. 어르신 한 명당 최소 20분에서 30분 정도로 상담시간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해 하루 평균 4명에서 5명 정도 상담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