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 이끌 ‘강동 자치대학’운영
평생학습 이끌 ‘강동 자치대학’운영
  • 시정일보
  • 승인 2009.01.22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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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학습도시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지역 주민들을 위한 배움의 질을 높이기 위해 강동 자치대학(가칭)을 운영하기로 하고, 오는 2월2일까지 구민들을 대상으로 강동자치대학(가치)의 의미와 평생교육의 중요성을 함축적으로 나타낼 수 있는 명칭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구는 강동자치대학 명칭 기준으로 △시대적 흐름에 부응하는 맞춤형 평생교육으로 강동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음을 홍보하는 명칭 △서울 동부권의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강동의 발전에 발맞춘 평생학습사회 구현을 지향하는 교육임을 알리는 명칭 △소외계층 및 차상위계층의 교육기회를 확대하여 교육복지를 실현하는 내용을 포함한 포괄적이고 외우기 쉬운 명칭 등을 제시했다.
응모는 팩스(472-8690), 이메일(lifelong@gangdong.go.kr), 우편(성내동 529-3 서경빌딩 501호 강동구청 교육지원과)으로 하면 되고, 최우수상(당선작, 1점)에게는 30만원 상당의 상품권, 우수상(1점)에게는 20만원 상당의 상품권, 장려상(1점)에게는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상금으로 지급된다. 공모를 통해 확정된 명칭은 대표적 브랜드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건국대학교 평생교육원에 위탁,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과목당 5만원(잠정적) 수준으로 대학교가 갖고 있는 인적ㆍ물적 노하우를 공유, 수준 높은 강의가 제공된다. 현재 구는 학위를 부여하기 위한 학점관리방안으로 학습계좌제 도입 등을 적극 검토 중에 있다. 또
이번 자치대학을 장기적으로는 학사, 석사, 박사, 교수과정으로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시범적으로 오는 3월18일경 경제교육 위주로 강동명예 학사과정이 운영된다. 건국대학교 부동산ㆍ재테크ㆍ경제ㆍ사회ㆍ정치 관련 학과 교수진과 함께 16차시 커리큘럼으로 우리사회에 직면한 경제문제와 갈등에 대한 전문지식을 채워준다. 특히 구는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수강생의 20%정도를 소외계층 및 차상위계층으로 선정해 무료 수강 혜택을 줄 계획이다. 교육과정을 수료하게 되면 강동구청장ㆍ건국대학교총장 공동명의 수료증이 발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