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가축분뇨 배출 제로화 추진
광주시, 가축분뇨 배출 제로화 추진
  • 시정일보
  • 승인 2009.01.3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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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시장 조억동)는 가축분뇨로 인한 환경오염을 원천적으로 예방하고자 ‘가축분뇨 배출 제로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시에 따르면, 사업비 1억8650만원을 투입, 축산농가에 수분조절재 3500톤을 지원하며, 지원대상도 소 및 돼지사육농가에서 양계농가까지로 확대한다.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축산농가에서 수분조절재 구입증빙서류를 첨부, 농정과에 지원신청을 하면 되며, 구입비의 50%(년간 최대 500만원)를 지원받을 수 있다.
수분조절재는 축사 바닥에 살포해 가축분뇨와 혼합시킴으로써 가축분뇨가 축사 밖으로 유출되는 것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가축분뇨의 자원화(퇴비화) 때에도 유해가스 발생량을 억제해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도 1억1000여만원을 투입, 127농가에 2360여톤의 수분조절재를 공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