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이진아도서관, 문화사업 활발
서대문이진아도서관, 문화사업 활발
  • 시정일보
  • 승인 2009.02.0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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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문화, 책읽는가족 선정, 도서관학교 운영 등
▲ 정희용 서대문도시관리공단이사장(맨우측)과 정두언 국회의원(중앙)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나눔재단에서 서대문구립이진아도서관에 도서 등 자료를 기증하고 있다.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정희용)의 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이 연초부터 지역사회의 문화활동을 견인하고 있다.
새해 초부터 서대문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에서 ‘기부문화’ 선도를 비롯 책읽는 가족 선정 시상, 제4기 도서관학교 운영, 정기영화 상영 등 다양한 문화사업을 벌이고 있는 것.
지난달 15일 이진아기념도서관에서 열린 사랑나눔재단의 자료기증식은 ‘기부문화’의 대표적 사례다. 이번 자료 기증은 사랑나눔재단에서 이진아기념도서관에 1만3000여권의 자료를 기증한 것으로 정두언 국회의원의 도움으로 이뤄졌다. 이번 기증된 자료는 일반도서는 물론 어린이도서를 포함해 전 연령층이 읽을 수 있는 영어원서 위주로 기증됐다.
이진아도서관은 또 지난달 29일 가족 독서운동 전개의 일환으로 독서량이 많은 가족에게 주어지는 ‘2008 하반기 책읽는 가족’을 선정 시상했다. 이번 ‘책읽는 가족’에 선정된 박선자 씨 가족은 2008년 6월부터 2008년 12월까지 491권의 도서를 대출했고, 허수행 씨 가족은 347권을 대출했다.
한편 이진아도서관은 5일부터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자원봉사 교육 프로그램인 ‘제4기 도서관 학교’를 운영한다. 도서관학교 프로그램은 일반교육과 전문교육으로 나눠 실시하며, 교육 수료후에는 자료정리·서가배열 등 도서관 업무를 보조하거나 동화구연 프로그램 진행 등 자원봉사자로 활동할 수 있다. 이들에게는 도서대출 권수 확대 등 도서관 이용 혜택도 부여된다.
이진아도서관은 또 2월 정기영화 프로그램으로 8일 ‘포비든킹덤’과 22일 ‘해리포터와 불사조기사단’을 상영한다. 영화는 도서관 지하1층 다목적실에서 상영한다.
文明惠 기자 / myong5114@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