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기후변화대응 아파트 확대
송파구, 기후변화대응 아파트 확대
  • 시정일보
  • 승인 2009.02.1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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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단지에 공동주택지원사업 '가산점'
송파구(구청장 김영순)는 2009년 ‘기후변화대응 시범아파트’ 사업을 확대 운영하기로 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현재 2008년 5월 오금현대아파트와 풍납우성아파트를 대상으로 기후변화대응시범아파트 협약식을 체결한 이래 현재까지 16개단지 1만4714세대가 에너지절약을 위한 자발적 이행에 합의한 상태며 구는 2010년까지 전체 단지로의 확대를 목표로 올해 40개단지 약 4만여 세대의 참여를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시범아파트는 송파구탄소마일리지에 가입해 에너지절약을 실천하고 CO2홈닥터의 에너지컨설팅활동으로 에너지소비의 효율성을 높이게 된다. 각 가정의 매월 에너지 사용량을 집계ㆍ분석해 년간 에너지저감실적 우수단지를 선정, 표창하고 지역 언론 등에 홍보하는 한편 시범아파트 중 공동주택지원사업대상 요건을 충족하는 단지에 대해서는 사업대상 선정 시 가산점을 부여해 단지 내 각종 시설물의 유지보수지원 등 경제적 지원도 병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구는 시범아파트 주민의 환경마인드 정립을 위해 전문성을 확보한 교육 및 홍보활동에 나서며, 시범아파트 운영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녹색송파위원회를 주축으로 환경거버넌스 구성에도 힘쓰고 있다.
한편 구는 2008년 자치구 최초로 ‘기후변화대응 선도도시’를 선포하고 2007년 대비 2010년까지 CO2 10% 감축을 목표로 기후변화대응에 있어서 가정 부문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그동안 지역사회의 환경역량강화를 위한 기반조성에 주력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