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방화동에 ‘자연주의 어린이공원’ 조성
강서구, 방화동에 ‘자연주의 어린이공원’ 조성
  • 시정일보
  • 승인 2004.07.08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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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구청장 유영) 방화동에 6,649㎡의 서울시 최대 규모 어린이 공원이 들어선다. 구는 30일 방화동 184-68번지 일대에 친환경 자연주의 개념을 도입한 현대식 도레미 어린이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로 조성될 어린이공원은 주민에게 자연을 돌려준다는 컨셉으로 조성 어린이 공원으로서 뿐만아니라 인근 주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근린공원으로서의 기능도 하게 된다. 중앙에 최첨단 어린이 조합놀이시설대를 설치하고 공원 주위를 감싸는 순환 산책로를 조성하는 한편 50m 길이의 지압로를 건설할 방침이다.
특히 산책로는 쉼터와 헬스장을 접목한 포켓 공원 5개소를 마련 조깅 코스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공원의 절반을 가로지르는 실개천을 마련 물레방아가 놓여 초가정자와 함께 먼 옛날 고향의 정서를 느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구는 약초원과 허브원을 조성 어린이 자연 학습 관찰 장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난 1976년 최초로 공원 지정이 된 이후 장기간 공원 조성이 추진되지 않아 토지소유자 및 인근 주민들의 애를 태웠던 어린이공원 조성 사업이 비로소 열매를 맺을 수 있게 됐다.
구는 현재 128번 공영버스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이 부지에 대한 토지보상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오는 2005년1월부터 일부 공원조성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