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야간, 주말에도 '복지상담'
평일 야간, 주말에도 '복지상담'
  • 시정일보
  • 승인 2009.02.19 11:33
  • 댓글 0

송파구, 원활한 위기 가정 지원위해 연장 근무
송파구(구청장 김영순)가 맞춤형 복지 지원으로 관내 위기가정을 지킨다.
이를 위해 구는 고용상태가 불안정한 저소득가정 복지급여 신청자 가운데 평일 근무시간 내 가정 방문이 어려운 가구를 대상으로 2월부터 평일 야간, 주말 복지상담을 실시해 위기가정 해결사로 나선다.
구 관계자는 “한 주에 평균 2~3건에 불과하던 복지상담은 작년 연말부터 급격히 늘기 시작해 올해 들어 10배 가까이 늘어난 상황이고, 복지대상자 급여신청도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통합조사 담당직원 6명 전원을 투입. 주말 및 야간 서비스반을 편성하게 된 것. 평일은 오후 9시까지, 토요일ㆍ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연중 상담을 진행한다.
또 중증장애인 및 질환자, 독거노인 등 거동 불편한 복지급여 희망자를 위한 홈서비스가 전격 가동된다. 이는 기존 본인 방문 신청만으로 이뤄지던 복지급여 신청 절차도 획기적으로 바뀐 것. 통ㆍ반장 및 복지위원, 이웃이나 친지 등이 전화 및 인터넷을 통해 복지급여 신청 및 접수를 대신 신청하면 담당직원이 직접 가정으로 방문하게 된다.
이와 함께 복지대상자 선정 여부에 대한 판단이 어려운 특수한 사례가 발생할 때 주 1회 개최되던 통합조사 사례검토회의도 수시 토막회의로 바뀐다. 통합조사 사례검토회의는 통일적 기준과 일관성 있는 심사기준을 마련해 선정의 객관성 및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
그밖에 복지ㆍ사회ㆍ가정ㆍ기타서비스 분야를 총망라한 ‘알기 쉬운 복지안내책자’도 발간ㆍ배포된다. 책자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및 긴급복지지원, 노인복지, 장애인복지, 한부모가정지원, 북한이탈주민 생활정보, 다문화가정 생활정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감면 및 지원안내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정보가 수록돼 있다.
(문의 ☎ 410-32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