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입학 축하 문화체험
졸업·입학 축하 문화체험
  • 시정일보
  • 승인 2009.02.19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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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문화회관, 뮤지컬 손오공 공연
▲ 뮤지컬 ‘손오공’의 익살스런 공연 전경.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정희용)에서 관리 운영하는 서대문문화회관에서는 20일, 21일 뮤지컬 ‘손오공’을 공연한다.
서대문문화회관과 서울시극단이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공연은 졸업·입학 시즌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익살스런 서유기의 주인공인 손오공을 테마로 무대에 올린다.
뮤지컬 손오공은 고전 ‘서유기’를 현대화한 작품으로, 공부와 운동엔 관심이 없고 대부분의 학생들이 하루종일 게임기에 붙어사는 마법학교를 배경으로 줄거리가 전개된다.
이곳에 게임 챔피언은 손오공, 그 뒤를 저팔계, 사오정이 맥을 잇는다. 교장 선생님인 삼장법사는 결국 이들에게 게임 금지령을 내리고 꿈을 찾아오라는 숙제를 내준다. 이에 게임왕국의 우마왕은 앙심을 품고 삼장법사를 납치하고 세명의 주인공은 그를 구하기 위해 위험한 여행을 떠난다.
서정적이고 화려한 입체영상이 가미된 무대배경, 유쾌한 삼인방과 법사의 모습을 코믹액션과 함께 즐거운 상상속으로 안내할 이번 공연은 지금까지와 다른 손오공과 그의 친구들을 만날 수 있게 된다.
관람료는 전석 1만원이며, 서대문문화회관 해피파트너 회원은 30% 할인되고, 국가유공자 및 장애우 50% 할인, 20인 이상 단체는 40% 할인된다.
文明惠 기자 / myong5114@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