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구청장 김영순)가 「실버공동작업장운영」을 수행하고 있는 「대한노인회 송파구지회」에 물품을 공급해 줄 업체(또는 개인)를 다음달 31일(화)까지 모집한다. 송파구 내의 도․소매 업체 및 공산물 사업체를 발굴하여 꾸준히 물품공급을 확보하면 노인들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공급해줄 수 있다는 게 구 관계자의 설명이다.
노인일자리사업 중 민간분야 사업인 「실버공동작업장」은 「대한노인회 송파구지회」가 운영을 맡았다. 이 곳은 ‘마늘 까기’, ‘콩나물 다듬기’와 같은 소(小)일거리를 작업하는 공간으로 송파구 내 65세 이상 경로당 노인들을 활용하고 있다. 이들에게는 노인인력 1인당 업체에서 제공하는 사업수익금(월 8만~12만원)과 정부지원금 월 11만원(보조금)을 인건비로 제공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자 모집이 “노인들에게는 일자리 제공과 유지, 사업체에게는 저렴한 비용으로 물품공급을 가능케 해 수익성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며, 노인복지 향상에 큰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모집 대상은 노인공동작업장에 물품(예: 마늘, 쪽파, 쇼핑백 등)공급이 가능한 사업체 또는 개인이다. 접수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화 및 방문접수로 신청을 받는다. 사업수행기관 및 문의 : 대한노인회 송파구지회 ☎ 419-8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