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구청장 김영순)가 경로당어르신 점심드리기 사업을 전개, 어르신들의 점심 해결에 적극 나섰다. 구는 별도예산 1억원을 책정하고 관내 142개 경로당에 매월 어르신 1인당 1kg의 쌀 지원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관내 경로당 142개소에서 이용자의 77%에 달하는 3127명이 매일 점심을 함께 한다. 지난 한 해만도 경로당 어르신 점심드리기 사업에 참여한 후원자 1600여명이 3억5000여원을 후원했다.
특히 지난해 1월부터 1사 1경로당 결연사업을 추진, 관내 기업들이 경로당 수호천사를 자처하고 있다. 관내 기업 33개사와 경로당 27개소가 결연식을 갖고 쌀, 부식 등을 포함한 현금 및 물품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구는 1사 1경로당 결연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계속해서 모집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2000년부터 꾸준히 계속된 경로당 어르신 점심드리기 사업을 통해 경로효친사상을 계승할 뿐 아니라 경로당을 보다 높은 수준의 복지여가공간으로 만들어 어르신들이 더욱 아름답고 여유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돕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