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가 관내 어린이들을 위해 ‘자연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용산구(구청장 박장규)는 새 봄을 맞아 오는 3월 한달간 주 1~2회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효창공원에서 다람쥐 먹이 주기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시도하는 다람쥐 먹이 주기 행사는 어린이들이 직접 다람쥐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을 통해 다람쥐의 생태에 대한 궁금증 해소뿐만 아니라 자연의 신비로움과 소중함을 일깨워주고자 마련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람쥐 먹이 주기 행사와 함께 손수건에 치자를 이용한 천연 염색하기 등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어린이들이 생태 배움과 놀이 문화를 바탕으로 자연과의 친밀함을 익히도록 할 예정이다.
녹색 소비자 연대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선착순으로 어린이 15명이 모여지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총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모든 행사는 무료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는 녹색 소비자 연대(3273-7117) 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 용산구청 공원녹지과(710-33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