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천 효자손 주차’ 서울시 창의행정상
‘탄천 효자손 주차’ 서울시 창의행정상
  • 시정일보
  • 승인 2009.02.2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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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시설관리공단
▲ 지난 22일 열린 서울시 창의경영 발표대회에서 송파구시설관리공단이 발표한 ‘탄천주차장의 효자손’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송파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기헌)은 지난 22일 열린 제22회 서울시 창의경영발표대회에서 ‘탄천주차장의 효자손’을 발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는 서울시투자 및 출연 공공기관 15개, 자치구 시설관리공단 24개 등 39개 기관에서 제출한 창의우수사례 65건 중 최종 5건이 선정된 것으로 의미가 크다.
공단이 발표한 ‘탄천주차장의 효자손’은 발상의 전환을 통해 여름철 장마에 취약한 탄천주차장의 문제점을 보완한 것. 둔치주차장이라는 지리적 환경으로 장마나 태풍 시 침수되는 사례가 발생, 토사로 인한 피해가 많았던 탄천주차장에 재해복구차량을 활용해 토사를 제거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한 것이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이유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재해복구차량은 평소에는 견인차량으로 이용하다가 비나 눈이 많이 올 경우 토사 제거와 제설차량으로 활용함으로써 시민의 재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연간 5억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宋利憲 기자 / wine@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