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형무소역사관서 ‘3. 1운동 체험’
서대문형무소역사관서 ‘3. 1운동 체험’
  • 시정일보
  • 승인 2009.02.26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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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립선언서 낭독 체험.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정희용)은 제90주년 3.1절을 맞아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고객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3월1일 서대문형무소역사관 경내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잊혀져 가는 독립운동의 의미를 현대적 의미로 재 승화해 관람객 누구나 독립운동과 그 정신을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3·1절 당일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이 무료로 입장할 수 있고, 3·1독립만세운동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3·1독립만세운동 재현
3·1절 당일 오후 1시30분과 3시30분에 펼쳐질 3·1독립만세재현 체험은 1919년 3월1일 그날의 독립의지와 벅찬 감동의 90년 역사를 모두가 체험할 수 있는 참여의 장으로 진행된다. 이 시간에 역사관을 방문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에게는 행사 소품인 태극기가 제공된다. 또 특별한 체험을 경험하고 싶다면 사전 전화예약을 통해 독립운동가의 복장으로 독립선언서 낭독에 참여할 수 있다.

볼거리, 즐길거리 풍성
이날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는 ○·×문제풀기, 젊음과 함께하는 만세음악회, 3·1운동 수형기록전, 독립만세 의상 입어보기 등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행사들이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에서 어르신까지 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다는 게 특징. 3.1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온가족 함께 다양한 체험을
이밖에도 얼굴에 태극기 그려넣기, 독립선언서 및 태극기 만들기, 나만의 독립운동 의상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또 독립운동가들의 어록을 붓글씨로 따라 쓰며 독립운동 정신을 배워 보고, 독립운동가처럼 사진을 찍어 볼 수 있는 사진찍기 공간도 곳곳에 설치된다. 文明惠 기자 / myong5114@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