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1부서 1복지시설 결연
강동구, 1부서 1복지시설 결연
  • 시정일보
  • 승인 2009.02.2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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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부서 35개 복지시설서 3월부터 봉사활동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최근 경제 위기를 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강동 가족 뉴딜프로젝트’를 마련, 지난달 27일 구청 대강당에서 각 부서장과 복지시설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결연식을 가졌다.
결연식을 통해 ‘봉사자는 겸손한 태도와 정성을 다하는 마음으로 자원봉사에 임할 것을 약속한다’‘책임감 있는 자세로 임할 것을 약속한다’‘자원봉사대상자의 인격을 존중하고 봉사활동과정에서 알게 된 비밀에 대해 누설하지 않는다’ 등의 내용을 담은 자원봉사 서약서를 서로 교환했다. 각 부서는 앞으로 연간 운영계획을 개별적으로 수립해 시설 특성 등에 맞게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3월부터 1부서 1복지시설 결연에 따른 봉사활동을 본격 추진한다. 이에 따라 동 주민센터를 제외한 강동구청과 보건소, 구의회 등 35개 부서가 정신지체자 주간보호시설인 그루터기를 비롯해 지역아동센터, 주몽재활원, 시립양로원, 우성원 등 35개 기관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구는 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실제 봉사활동 시간을 연간 이수해야 하는 교육시간으로 인정해 줄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결연식을 기점으로 연중 상시 자원봉사활동 체계를 구축해 봉사활동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될 수 있도록 해 지역사회 내 자발적 나눔과 봉사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13일 강동 가족 뉴딜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최한 직원 자선음악회를 통해 총 3681만원을 모금한 바 있다. 오는 9일에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헌혈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