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명예건축지도원 20명 위촉
송파구, 명예건축지도원 20명 위촉
  • 시정일보
  • 승인 2009.02.2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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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민관협력으로 건축공사장 점검 및 건축민원 무료상담 실시
송파구(구청장 김영순)는 건축사협회 송파지회와 함께 3월부터 관내 건축사 20명을 명예건축지도원으로 위촉해 건축공사장을 점검하고, 건축민원 무료상담을 실시한다.
선정된 명예건축지도원은 담당 공무원과 2인1조로 매주 수요일마다 최근 3개월 이내 착공한 건축공사장에 투입돼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들은 △공사장 주변 환경을 정리 △공사장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위해 안전관리방법 교육 △보행 및 차량통행에 방해되는 불편사항을 정비, 계도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소음ㆍ진동ㆍ먼지 등 민원발생요인들을 사전 차단△건축물 위법시공 여부 집중 단속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와 함께 구청 본관 2층 건축민원실에 건축민원 무료상담 코너를 마련, 명예건축지도원은 상담원 역할도 담당한다. 명예건축지도원은 매주 화ㆍ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1명씩 교대로 상담을 실시, 건축계획 및 시공, 감리 등 건축과 관련된 전문지식부터 건축물 유지관리 및 위법건축물 시정방법 등을 무료로 알려준다. 또한 어렵게 느껴지는 건축관계법령과 건축기준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구 관계자는 “이를 통해 구민의 구정 참여의 폭을 넓히고, 함께하는 건축행정을 구현함은 물론 행정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명예건축지도원은 2007년부터 2008년까지 2년간 업무정지처분을 받지 않은 관내 건축사 중 건축사협회 추천자 20명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