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올림픽로지구 제1종지구단위계획 확정
송파구 올림픽로지구 제1종지구단위계획 확정
  • 송이헌 기자
  • 승인 2009.03.0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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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잠실동, 신천동, 방이동, 올림픽로 일대 용도지역상향 및 건축물높이 완화 개발활성화 토대 마련
송파구(구청장 김영순)는 88 서울올림픽 이후 최근 이루어진 잠실재건축, 제2롯데 신축계획 등 주변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지하철2호선 신천역 주변과 몽촌토성역 주변에 대하여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였으며,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금년도 2월 12일 계획안이 확정 고시되었다.
송파구에서는 지난 5년여동안 지구단위계획안을 마련하여 검토와 수정 등 서울시와 수차례 조정과정을 거쳐 “올림픽로 지구단위계획”을 확정함으로서 본래의 상업․업무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 신천 ․ 방이동 모텔촌을 업무용 빌딩단지로 개발 유도

88 올림픽 개최시 관광객을 수용하였던 신천․방이동 모텔촌지역이 세월이 흘러감에 따라 퇴폐, 위락시설로 변질되어 인근 주민과 학부모로부터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되었던 바, 금번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통하여 앞으로 숙박 위락시설의 신설을 전면적으로 불허하여 지역내 업무상업 활동이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지도록 하였다.
이에 따라 현재 도로사선제한 등 기반시설에 따라 건축높이가 제한되는 방이동 모텔촌지역에서 대지면적 1,500㎡이상으로 공동 개발시에는 용적률 800%, 높이 100m이상 허용하므로써 상업지역에 걸맞는 업무용 빌딩단지로 전환 개발을 유도하였다.
또한, 지하철 2호선 신천역 간선도로 이면부의 도시환경이 열악한 지역에 대하여는 개발규모 1,500㎡이상 공동개발시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거쳐 용도지역 상향 및 건축물 높이를 25~35m로 완화하여 개발활성화가 기대된다.
그동안 장기간 행위가 제한되었던 방이동, 신천동일대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확정 고시됨에 따라 올림픽로 명소화 사업 및 제2롯데 신축과 연계하여 으뜸도시 송파만들기가 더욱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