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도시관리공단, 도로물청소로 봄맞이
성동구도시관리공단, 도로물청소로 봄맞이
  • 시정일보
  • 승인 2009.03.1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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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수차 등 장비 동원해 도로ㆍ도로시설물 겨울 때 벗겨내
▲ 성동구 도시관리공단 직원들이 새봄을 맞아 행당초등학교 앞 방음벽과 도로시설물 물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경칩(驚蟄)을 지나 산수유가 노란 꽃망울을 터뜨리며 봄을 알리고 있다. 이에 맞춰 성동구 도시관리공단(이사장 박경만)이 도로와 도로시설물에 대한 물청소를 실시, 봄맞이 환경정비에 한창이다.
특히 지난 2007년 성동구청으로부터 도로 등의 물 세척사업을 수탁 받은 공단은 가용 가능한 직원들을 총동원, 겨우내 찌들어 있던 토사와 먼지세척작업을 벌이고 있다. 거리마다 대형 살수차를 이용해 물을 뿌리고 있는 공단직원을 쉽게 만날 수 있다.
보도 물 세척은 쾌적한 거리환경을 조성하고 미세먼지를 제거하기 위해 도로 위 먼지는 물론 황사, 오물 등을 물을 고압으로 분사해 세척하는 것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을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 주요 작업 대상은 관내 간선도로 8개 노선 보도블록 44.1km을 비롯해 보도펜스, 버스정류장 승차대 등이며 세척에 사용되는 물은 지하수와 소방수를 활용한다.
공단은 도로 물청소 작업은 올 10월말까지 지속하고 청소대상에 금남시장, 왕십리로터리, 성삼길, 용답동 로데오거리, 마장동우시장 등 시민통행이 많은 거리로 확대해 깨끗한 성동구 만들기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방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