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현장 발로 뛰며 주민의 소리 경청”
“생활현장 발로 뛰며 주민의 소리 경청”
  • 시정일보
  • 승인 2009.03.1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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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순 강남구의회 도시건설위원회
노인문화시설 확충·주차문제 해결에 최선


“다른 의원들보다 조금 늦게 출발했지만 선배, 동료의원들의 많은 배려로 오늘까지 의정활동을 원활하게 할 수 있었다”며 “단체 활동을 했던 지난날의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의정활동에 대한 소신을 밝힌 이영순 강남구의회 의원. 현재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영순 의원을 만나 그동안의 의정활동 현황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본다.
-지금까지의 의정활동 현황은.
“우선 동네의 낡고 오래된 어린이공원인 목련공원을 새로 단장해 꾸밈으로써 인근 주민들의 민원을 해결했으며, 올 하반기에는 비가 오면 물에 잠겨서 건널 수 없게 되는 징검다리 옆에 양재천 보행자 자전거 교량을 설치할 수 있게 돼 주민의 숙원사업도 해결했습니다. 또 오래전부터 주민들의 요구사항이었던 양재천 보도정비 및 가로등 교체 공사와 도곡근리공원 체육시설 현대화 등이 이미 완료됐거나 연말까지 공사가 완료될 예정입니다. 무엇보다도 낡고 비좁은 주민자치센터를 신축해 이번 8월에 준공해 입주하게 되는 것이 무엇보다도 기쁜 일입니다. 특히 지난 회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선출돼 어려운 시기 위원장을 도와 철저히 예산심의를 실시, 구민을 위한 의회를 만드는데 앞장선다는 소명으로 열심히 하면서 많은 경험과 책임을 느꼈습니다.”
-향후 계획은.
“저도 세월이 가면 노인이 됩니다마는 앞으로의 노령화 사회에 대비해 사회가 많은 관심과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힘들고 약한 노인들을 위한 사회적 배려는 물론이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체육시설이나 문화시설 면에서도 관심을 꼭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임시회에서 구정질문을 하기도 했습니다만, 저도 이 부분에 관심을 갖고 많은 노력을 기울일 생각입니다. 또 동네별로 모두가 고민거리인 주차문제 해결에도 적극 나설 것입니다. 구민들의 염원사업인 주차장발굴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입니다. 녹색환경을 추구하는 현시점에서 근접해 있는 매봉산과 양재천을 잘 가꿔 주민들이 운동과 휴식처로서의 역할을 다하도록 힘을 보탤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말보다 조용히 실천하고, 열심히 봉사하는 그런 의정활동을 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鄭應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