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보육시설 평가인증 조력전문위원 위촉식
강동구 보육시설 평가인증 조력전문위원 위촉식
  • 시정일보
  • 승인 2009.03.1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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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지난 6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보육시설 평가인증 조력전문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이번 평가인증 조력전문위원단은 보육종사자들 중 이미 평가인증제를 통과한 시설장, 평가인증 심의위원으로 활동했던 경력 등을 기준으로 청소년회관 어린이집 시설장 등 10명을 선정했다. 이들은 앞으로 전문위원으로서의 역할 교육을 거쳐 17일부터 본격적인 현장 조력을 하게 된다. 인증을 앞두고 있는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조력 서비스를 제공해 이들 시설이 원만하게 인증과정을 통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들 위원은 현장조력을 신청한 어린이집에 두 차례 현장 방문을 통해 인증을 위해 보완해야 할 부분을 짚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학부모들에게 보육시설을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인 보육시설 평가인증은 보육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평가인증지표를 기준으로 보육시설을 점검, 평가 후 정부에서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지난2005년 도입됐다. 평가인증은 △보육환경 구성 △영양과 위생 △문서관리(보육시설운영) △교사활동 지원(상호작용, 보육과정 등) 등을 지표로 삼고 있다. 관내 203개 어린이집이 개소돼 있으며, 이중 70개 시설이 평가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현재 30곳의 어린이집에서 평가인증이 진행 중이다.
평가인증은 신청에서 인증까지 보통 7~8개월의 기간이 걸리며, 이 중 시설 스스로 자체 점검을 하고 개선사항을 보완하는 기간인 자체점검기간이 4~5개월 정도 소요된다. 따라서 자체점검 기간 중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평가인증 현장조력인 것. 박종극 가정복지과 과장은 “이번 현장 조력서비스를 통해 관내 전 보육시설이 평가인증을 획득하도록 지원하는 등 학부모들이 신뢰할 수 있는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사진 : 조력전문위원이 한 어린이집을 방문해 시설을 점검중인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