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종이없는 사무실 운영
은평구 종이없는 사무실 운영
  • 문명혜 기자
  • 승인 2009.03.1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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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 전자화로 사무공간 확보 및 예산절감
은평구(구청장 노재동)가 문서 전자화로 사무공간 확보 및 예산을 절감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구는 전자정부법 ‘종이문서 등 감축’ 규정과 관련해 ‘종이없는 사무실 조성계획’을 펼쳐 캐비넷을 대폭 줄여 쾌적한 사무실 확보는 물론 2008년 한해 동안 18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구는 이를위해 사무실에 보유하고 있던 2006년 이전 생산기록물 일체이관 및 보존연한 경과기록물을 없앴고, 불필요한 법령집도 폐기했다. 또 연간 480만원 소요되던 민원사무편람 추록을 폐지하고 전자활용 대체 등으로 사무실 보존 문서량도 대폭 감소했다. 이와함께 전자문서 적극 활용과 각종 회의시 노트북 활용으로 종이문서 생산을 절감, 복사용지를 2007년 대비 2008년도에 630Box를 감축하는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
또 전부서의 불필요한 서류, 보존년한 경과 문서 및 책자 등을 일괄 수합해 문서폐기를 실시한 결과 2008년 폐기물수입 436만1000원(2007년 108만원)의 구수입을 증대했다.
구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각종 첨부서류의 전자화, 관인날인을 위해 종이문서를 출력 사용하는 각종 서식도 전자화를 추진, 종이문서 감축을 위한 여러가지 개선사항 등을 면밀히 검토 종이문서 생산근절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구는 또 일자리나누기사업의 일환으로 문서고 정리요원을 채용, 종합문서고 소장기록물 전반을 손쉽게 조망할 수 있도록 정리하도록 할 계획이다. <문명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