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구청장 이호조)는 관내 성적우수 고등학생 20명에게 이달 31일 ‘2009년 성동장학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성동장학금은 학업성적이 우수하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지급, 학습을 장려하고 지역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설립됐다. 현재 조성된 기금은 13억6162만2000원이다.

장학금은 올해 장학기금 예금이자로 충당되며 1인당 170만원(1년간 수업료‧운영지원비 전액)을 지원한다. 지난해는 17명에게 130만원씩 2210만원을 수여했다.

구는 이달 31일 장학금을 전달하기로 하고 동장 등의 추천을 거쳐 성동구장학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수여대상을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