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의회 4대 후반기 서덕원 의장
광진구의회 4대 후반기 서덕원 의장
  • 시정일보
  • 승인 2004.07.09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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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 잃지 않고 생산적 의회 만들 것
“아차산에서 맞이한 2004년 희망의 새해를 보며 모두가 부러워하는 복지민생 광진구를 만드는 그날까지 밑거름과 바람막이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다짐했었습니다.” 광진구의회 4대 후반기 의장에 선출된 서덕원 의장은 짧은 의정생활 속에서도 광진구의 사랑이 남달랐다. 초선의원으로 다선의 의원들보다 많은 득표로 4대 후반기 의장에 선출된 서덕원 의장의 소감을 들어본다.
“먼저 선배의원님들도 많은데 부족한 저를 선출해 주신 선배 동료의원님들의 분에 넘치는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모든 의원님들이 초심을 잃지 않고 우리 광진구의회의 생산적인 발전을 위해 지지해 주신 것으로 생각하면서 감사보다 은혜를 입었다는 생각에 어깨가 무겁습니다.”
-앞으로 의회운영방안은.
“광진구의회는 지금까지 선배 의장님들의 탁월한 의회운영으로 모범적인 의회로 발전되고 있습니다. 저는 선배의장님들의 고견과 동료의원들의 협조 속에 광진구 발전과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더욱 힘쓰겠습니다.”
-집행부와의 관계는.
“훌륭하신 구청장님 이하 모든 공직자들이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협조할 것은 협조하고 따질 것은 따지겠습니다. 공직자는 공인으로서 의욕이 있어야 합니다. 내가 무엇을 하여야 하는지, 노력하고 고민하는 부분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있어, 앞으로 이러한 모든 것을 책임감과 소명감을 가지고 일 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의논하고 협력하여 살맛나는 광진구 건설에 매진하겠습니다.
아울러 전임 의장단과 자문기구를 만들어 현안을 토의하고 의견을 모아 집행부와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갖추겠습니다.”
-동료의원들에게 부탁하고 싶은 말.
“우선 후반기 의정활동에 소홀히 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모든 의원들이 열심히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겠습니다. 4대 후반기 의정활동의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하겠습니다. 특히 공부하는 의회상을 정립하여 구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鄭應浩 기자 jungho@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