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공공장소 에너지 절약 우수구 선정
강서구 공공장소 에너지 절약 우수구 선정
  • 정칠석 기자
  • 승인 2009.03.1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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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서울의제21시민실천단 공공장소 에너지 절약 우수구로 선정

강서구(구청장 김재현)와 강서구 의제실천단체인 녹색강서환경감시단(단장 김순철)은 지난 13일 2008 서울의제 21평가 결과 공공장소 에너지 절약분야에서 우수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평가는 서울시와 녹색서울시민위원회에서 25개 자치구 시민실천단을 대상으로 추진한 서울의제21시민실천단 4개 분야 사업에 대한 서류평가와 실적발표회를 통해 이루어졌다.
구와 실천단은 2008년 서울의제21 사업으로 공공장소 에너지 절약, 담배꽁초 없는 깨끗한 서울가꾸기, 청소차량 청결도 모니터, 빈터 찾아 생활권 녹지 확충 총 4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했다.
구와 실천단에서 추진한 공공장소 에너지 절약사업은, 관내 공공 업무시설과 상업시설 등 8개소를 대상으로 했다. 2008. 7~8월, 11~12월 기간중 총 11회에 걸쳐 여름철(26~28℃), 겨울철(18~20℃)의 실내적정온도 준수여부, 대상건물의 냉난방 환경 등을 주 1회 모니터하여 공공기관에서 우선적으로 에너지 절약에 동참토록 유도, 2009년 서울시에서 전 자치구를 대상으로 본격 시행하는 탄소마일리지에 대비하여 2008년 시범사업으로 어린이집, 구 지정 환경보전시범학교, 회원 가정을 대상으로 대기전력 차단을 위한 플러그 뽑기, 개별 멀티탭 사용 등 실천적 환경보전운동을 전개한 것이 타 구와는 차별화 된 사업으로 평가받았다.
구는 우수구로 지정됨에 따라 40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구의 지역특성을 반영한 특화사업 발굴 추진과 전 지구적 관심사인 기후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진행할 예정에 있다.”면서, “2009년 사업 추진에 있어 구는 지속적인 전문교육을 실시해 의제실천단체가 지역에서의 환경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