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의회 4대 후반기 김동승 의장
중랑구의회 4대 후반기 김동승 의장
  • 시정일보
  • 승인 2004.07.09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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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부 질타보다는 대안 제시 우선
지난 7월2일 제112회 중랑구의회(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실시된 제4대 중랑구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에서 원내 의원들의 적극 지지로 의장에 당선된 김동승(묵1동 출신)의원은 중랑구의회 3선 의원으로 의정경력이 풍부한 의원이다. 김동승 의원은 평소부터 구의원이 집행부와 견제하기 위해서는 항상 공부하는 의원이 되어야 하며, 자질함양으로 의원상이 정립되어야 한다고 강조해 나온 의원이다.
현재 중랑구의회 내무위원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그동안 의정활동상에서 집행부에 대해 최다 구정질문과 날카로운 질타의 의정활동을 펼쳐온 의원이다.
-제4대 후반기 의장에 당선 된 소감은.
“여러모로 부족한 이 사람을 이번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해준 19명 동료의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또한 동료의원들의 기대에 어떻게 부응해야 할지 어깨가 무겁습니다.”
-3선 경륜을 지닌 의원으로서 의정활동을 펼쳐오면서 보고 느낀 점은.
“기초의원은 지방자치 풀뿌리 의원입니다. 그리고 구의원은 지역사회와 주민을 위한 대변자로 무거운 책무를 부여받은 지역 대표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역민과 지역사회의 대변자가 되기 위해서는 첫째 공부하는 의원으로 자질을 함양해 나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3선 의정경력을 지닌 이 사람이 보고 느낀 점은 이 사회 모든 일에 100% 완성은 없으며, 매사는 미완성에서 시작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지방자치의회가 오늘날 이 만큼 성숙해온 것은 그동안 기초의원들이 지역사회에서 눈부신 의정활동을 벌여오면서 많은 업적을 쌓아왔기 때문에 성숙된 의회상을 정립해 왔다고 봅니다.”
-후반기 의회를 어떻게 이끌 것인가.
“앞으로 의원간에 불신과 반목이 없는 의회상을 정립해 나가는데 역량을 기울여 나갈 것이며, 집행부에 대한 견제도 무조건적 반대나 질타가 아닌 대안제시를 우선해 나갈 것이며, 집행부와의 사전 조율과 가교역할을 철저히 실천해 나가는 의회상을 정립해 나가겠습니다.”
吳起錫 기자 / oks@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