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청소년 해외연수 꿈☆실현
저소득 청소년 해외연수 꿈☆실현
  • 심기성 기자
  • 승인 2009.03.1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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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세계 자매결연도시와 ‘홈스테이’협력
▲ 관악구는 해외 우호협력 도시와 ‘청소년 홈스테이’ 사업을 진행한다.

관악구(구청장 김효겸)는 청소년들에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관악구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해외 우호협력 도시와 공조해 ‘청소년 홈스테이'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시작해 올해 3회째로 구체적인 방문지는 영국 런던시 킹스톤구와 중국 길림성 연길시, 심양시 철서구이며, 선발 학생들은 9박10일간 방문도시의 역사유적지 및 교육과학시설, 공공기관 및 복지시설들을 방문하게 되고, 홈스테이를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국제적인 문화체험의 기회를 갖게 된다.

구는 연길시에 중학생 10명, 킹스턴구에 고등학생 10명, 철서구에 고등학생 5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우선 차상위계층 이상 저소득가정 자녀 중 중국 9명과 킹스턴 7명을 선발하고, 잔여인원은 일반가정의 자녀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저소득가정 자녀의 경우 항공료와 체재비가 전액 지원되며, 일반가정 자녀의 경우는 자비로 부담한다. 지원자격은 선정일을 기준으로 관악구에 거주하고 관내 중·고등학교를 1학기 이상 이수한 자여야 하며, 희망대상자는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오는 4월6일까지 각 동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