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뜻한 관악’ 새 브랜드슬로건
‘산뜻한 관악’ 새 브랜드슬로건
  • 심기성 기자
  • 승인 2009.03.1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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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힘찬 기상’ 약동하는 ‘배움의 도시’ 형상화


관악구(구청장 김효겸)는 브랜드슬로건을 ‘산뜻한 관악'으로 선정, 워드마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디자인의 핵심은 관악산의 품에 안겨 약동하는 배움의 도시 관악을 관악산의 ‘산'과 배움과 진리의 ‘뜻'으로 형상화한 것으로, 워드마크의 색상은 생태도시를 뜻하는 ‘산초록색'과 교육도시를 나타내는 ‘열정주황색', 그리고 미래도시적인 ‘희망파랑색'으로 조화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특히 연간 700만명 이상의 서울시민을 위한 귀중한 휴식처로 자리잡은 서울의 대표 명산인 관악산의 이미지를 힘찬 붓터치로 표현했다고 강조했다.
구는 지난해 10월부터 독자적인 브랜드슬로건을 공모하는 한편 전문업체를 선정해 본격적인 디자인 개발에 착수해 왔으며, 지난 2월 ‘산뜻한 관악'으로 슬로건을 확정, 디자인 사업을 마무리하고 현재 특허를 출원, 상표등록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관악포털에 브랜드슬로건과 워드마크 디자인의 의미와 사용규정, 활용예시를 담은 브랜드 표준편람을 게시하고, 디자인 완료된 워드마크를 공문서, 명함 등에 사용하고 있으며, 앞으로 행정차량, 각종 안내표지판, 홍보현수막 등으로 그 사용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5월 ‘구민의 날' 행사에서 ‘도시브랜드 선포식'을 갖고, 주민들의 생활현장 곳곳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효겸 구청장은 “새롭게 도약하는 관악구의 대외인지도 및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브랜드 개발을 추진했다”며 “구와 구민의 긍지 및 자부심을 하나로 모아 새로운 관악 창조를 선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