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립도서관 '인문학 특강'
강동구립도서관 '인문학 특강'
  • 시정일보
  • 승인 2009.03.19 13:56
  • 댓글 0

성내, 해공도서관 4월 문화강좌…심리학, 미국교과서로 배우는 영어 등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성내도서관ㆍ해공도서관 등 관내 지역밀착형 도서관을 통해 오는 4월부터 문화강좌를 운영한다.
성내도서관은 2기 문화강좌를 운영, 1기 강좌에 없었던 △유아강좌 ‘EQ UP! 종이접기와 점토놀이’ △어린이 강좌 ‘미국교과서로 배우는 영어’(초등학교 1~2학년 대상) △성인 강좌 ‘지피지기! 유쾌한 심리학’을 각각 신설했다. 오성의 성내도서관 팀장은 “기존에 운영해오던 문화강좌 중 주민들에게 인기가 없는 강좌는 폐지하고 주민들의 요구사항과 문화 트렌드 등을 반영해 기수마다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신설 강좌 중 ‘미국교과서로 배우는 영어’는 기존 초등학교 3~4학년 대상의 프로그램을 학부모들의 요청으로 저학년 반을 추가 신설하게 된 것. 또 충북대학교 심리학과 강사 김영순 씨와 함께하는 ‘지피지기! 유쾌한 심리학’은 대학을 벗어나 일반인들 사이에서 번지고 있는 ‘인문학에 대한 관심’을 포착해 마련했다. 심리학을 통해 설득의 상황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내용을 주제로 한 이번 강좌는 생애발달, 애착유형과 부부 사랑유형, 부부 성만족도 검사, 대화법, 갈등과 대처유형, 우울증 진단, 스트레스ㆍ분노 조절 등을 커리큘럼으로 12회에 걸쳐 운영된다. 구는 이번 심리학 강좌를 시작으로 앞으로는 ‘생활 속 인문학 시리즈’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2기에는 ‘과학교실’ ‘유아영어’ ‘미술심리교실’ ‘동화구연’ ‘연극놀이’ 등 유아강좌 9개, ‘논술’ ‘역사와 논술’ 등 어린이강좌 7개, ‘영어회화’ ‘심리학’ 등 성인강좌 등 2개 등 19개의 문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2기 강좌는 4월부터 3개월 간 12주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수강료는 4만원(유아 및 어린이강좌/3개월), 6만원(성인강좌/3개월)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3월17일부터 4월1일까지 성내도서관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해공도서관은 초등학생들을 위한 ‘초등 한자급수반’과 성인을 위한 ‘일본어 초급’강좌를 신설했다. ‘초등 한자급수반’ 강좌는 한자와 국어를 접목해 어휘력 향상을 희망하는 어린이들에게 효과적인 수업으로 수준별 테스트를 거쳐 8급부터 6급까지 자격증 취득을 도와준다. 그밖에 ‘책놀이 교실’ ‘키즈 잉글리시’ ‘요술 점토놀이’ 등 유아강좌 3개, ‘책 읽는 미술’ ‘교과서 역사논술’ ‘논리 속 창의나라’ ‘스피치 교실’ ‘과학’ 등 어린이강좌 6개, ‘엄마가 읽어주는 잉글리시 스토리’ ‘손바느질로 만드는 생활소품’ 등 3개 등 12개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수강료는 4만원(유아 및 어린이강좌/3개월), 5만원(성인강좌/3개월)이다. 신청 희망자는 이달 말까지 해공도서관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