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가격안정모범업소 162개 운영
관악구, 가격안정모범업소 162개 운영
  • 심기성 기자
  • 승인 2009.03.1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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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구청장 김효겸)는 국제유가, 환율, 원자재 가격상승으로 인한 수출감소와 내수부진 등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물가안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가격안정모범업소'를 지정, 운영한다고 밝혔다. '가격안정모범업소'는 개인서비스요금 품목 취급업소 중 저렴한 가격, 경로 및 청소년 우대, 특정시간대 할인 등 타업소와 차별화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를 의미한다.

구에 따르면 현재 외식업, 세탁업, 숙박업 등 관내 '가격안정모범업소' 총 162개소를 선정, 운영 중이며, 구 차원에서 모범업소 외부간판 제작 지원, 구 홈페이지와 지역언론, 유선방송 등을 통한 업소 홍보를 통해 주민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구는 모범업소에 쓰레기봉투를 무료 제공하고, 보다 효율적인 인센티브 지급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물가대책위원회 및 상황실을 운영, 공공요금 인상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물가모니터 요원을 활용해 매월 15회 이상 기본필수품 가격과 서비스요금 등 가격동향 조사활동을 강화해 물가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가격안정 모범업소 선정 및 인센티브 지원을 통해 물가안정 참여의식을 고취하고, 업소간 자율경쟁을 통한 가격안정 유도정책으로 건전한 소비문화 정착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관악구청 생활경제과 880-3396